임하룡 나이 고향 학력 아들 결혼식 일화
연애계에서 가장 경조사를 잘 챙기기로 유명하며, 각종 유명 후배 연애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선배를 이야기할 때 자주 등장하는 '임하룡' 이죠. 밤무대 사회를 보던 중 KBS 특채로 코미디언이 되어서 다이아몬드 스텝 등으로 개그계 대부가 된 임하룡에 대해서 알아봐요.
임하룡 프로필
이름 - 임하룡 (본명 : 임한용)
나이 - 1952년 10월 31일 (만 67세)
본관 - 부안 임씨
신체 - 키 167cm, 몸무게 68kg
혈액형 - O형
고향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북하리 출신 실향민
(어린 시절 살던 마을이 충주댐 공사로 수몰되었기 때문이라고 함.)
학력
중동중학교
제천고등학교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명예학사
데뷔
1981년 KBS '즐거운 토요일'
임하룡은 당시 출연하는 개그 코너마다 크게 성공시키며, 큰 인기를 누렸는데요. 당시 심형래, 최양락, 김형곤과 더불어 코메디 4대 천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임하룡의 인기는 전 국민적이었습니다.
무수한 개인기와 상대배우와의 기막힌 호흡을 보여주며 KBS연예대상 2회를 수상한 1번째 인물이기도 한데요. 이후 KBS 연예대상 2회 수상자는 유재석, 신동엽, 강호동 등 아직도 5명 뿐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정말 엄청난 인지도였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임하룡의 대단한 점이라 할 수 있는 점은 바로 본인이 주역을 맡은게 아니라 남을 돋보이게 하는 역을 맡으며 승승장구 했다는 건데요. 당시 심형래하면 떠오르는 코너인 '변방의 북소리' 에서 항상 심형래에게 당하는 장군역 등을 맡으며 상대배우를 빛내는 역을 많이 했었죠.
예전 KBS 코메디의 간판 코너라고 할 수 있는 봉숭아 학당에서 항상 선생님 역을 맡아서 맹구, 오서방 등 상대역을 빛내는 역할을 했었는데요. 예전 개그콘서트에서 봉숭아 학당이 새롭게 부활했을 때도 역시 봉숭아 학당의 선생님 역을 맡으며 후배들을 끌어주며 빛내주었죠.
2005년 영화 '웰컴 투 동막골'에 북한군 육군 중사 출신의 패잔병 '장영희' 역으로 출연해 극중 심각한 상황을 반전시키는 캐릭터로 활약하며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항상 인품 좋은 선배로 칭송받으며 개그계 대선배로서 신망이 두터운 임하룡의 일화는 엄청 많은 편인데요. 이경애, 박수홍 등 각종 루머와 사건에 휘말렸을 때도 유일하게 도와주고 변호해준 선배라며 방송에서 그의 선행을 시청자들에게 알리기도 했었죠.
임하룡은 2008년 자신의 아들 결혼식 당시에 무려 2000명 이상의 하객들이 와서 줄을 선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개그계의 대부답게 후배들과 지인들의 각종 경조사에 빠지지 않고 참여한 평소의 성품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들 결혼식에는 김혜수, 주진모, 김지수, 장혁, 이정진, 박중훈 등의 대형 스타급 배우들과 유재석, 지석진 등 유명 후배 개그맨들이 대거 참석을 했는데요. 뿐만아니라 가수진에서는 김건모, 설운도, 강원래 등이 참석하며 메인홀에 자리 잡지 못한 사람들은 다른 홀에서 스크린으로 결혼식을 지켜봐야 했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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