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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드라마

부부의 세계 결말 [최종회 줄거리]

부부의 세계 결말 [최종회 줄거리]

드디어 부부의 세계가 16회를 마지막으로 끝이났네요. 그럼 부부의 세계 결말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16회 최종회 줄거리를 준비 했습니다. 어떤 결말이 날지 다같이 보러갈까요?

 

 

부부의 세계 최종회 줄거리

 

 

저녁식사 중 선우는 준영의 밥위에 생선을 올려준다.


전자도어 문여는 소리가 듣기고 태오가 들어오며 과거 회상이 시작된다.

 

과거 선우 가족들의 화목한 모습을 보여 준다.


"아빠, 잘좀해 그러니 매일 엄마한테 혼나지."


"아냐 그건 엄마가 아빠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거지. "


선우가 태오 옆으로 다가온다.
"음... 그건 아빠말이 맞아."

입맛이 없는 준영은 다 먹었다고하며 일어난다.

아빠의 사진을 보는 준영 그리곤 사진을 지우기 시작한다.

선우는 결혼사진을 찢어서 버린다.

 

백화점 주차장에서 서이숙 여사와 마주친 선우.


"축하한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대단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지선생의 그런 패기하나 만큼은 좋아해요 내가."


"다시 돌아온 것 때문이라면 과분한 이야기네요. 전 그저 아이가 원해서 떠나지 않은 것 뿐이에요."


"겸손할 거 없어요. 연회장이 고산을 떠나는데 기여한 사람이 누군지 아니까 가급적 지선생 심기 안건들이려고 이동네 여자들 조심 하고 있을껄요."

혹시 아빠랑 연락하는 게 아닌가 의심스런 선우.
"준영아..."


그런 선우의 모습에 준영은 자신의 폰을 보라며 서슴없이 내민다.
"봐."

제혁이 바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다.


멀리 태오가 계산을 하며 일어나고, 제혁은 이상함을 느끼고 뒤를 쫓지만 놓쳐버리고 만다.

 

예림은 제혁에게 보낼 문자를 쓰다 지우다를 반복하고, 결국 제혁을 찾아간다.


혼자 돌아온 제혁은 예림을 보고 기뻐한다.


"한 번 튕겼다고 너무 오래 삐져있는거 아냐?"


"그래서?"


"겨우 그 정돈가 짜증도 좀 나고."


"그리고?"


"어디 아픈가 걱정도 되고."


"그게 다야?"


"...보.. 고싶기도 하고..."

다 같이 모인 회식자리.


"그 힘든일 다 이겨내고 서로 용서한다는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데. 충분히 축하할 일이야."

 

창 밖에서 태오가 지켜보고있다.

집으로 돌아온 선우는 뭔가 이상함을 느낀다.

차에서 누군가와 문자를 보내는 제혁을 예림은 의심스런 눈으로 바라본다.

우편물을 확인하던 선우는 자신이 찢어서 버렸던 결혼사진을 보고 놀란다.


"엄마, 절대 연락하지마. 어디에 있는지. 왜 그러는지 알아볼려고도 하지마 또 이러면 경찰에 신고해버려."


자신보다 더 화내는 준영을 보며 선우는 당황한다.

 

찢어진 결혼사진을 보던 선우는 또 다시 과거를 회상한다.

"결혼 사진 다시 찍자."


"그럴까?"


"마음먹은거 10년 마다 새로 찍자. 선우는 할머니가 되어서도 이쁠거야."


"남편 키운 보람이 있네."

예림은 제혁이 사무실 근처 단골 술집에서 태오를 본 것 같다고 말한다.

"확실한 건 아닌데. 그래도 알고있는게 좋을 것 같아서."


"하여튼 정신차리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 다신 볼일 없게."

예림은 제혁이 전화 통화 하는 모습을 의심스러운 눈으로 바라본다.

 

 

밤에 제혁의 전화가 울리는 것을 보고 잠을 깬 예림.


제혁은 자던 중 예림이 없어진 것을 보고 찾는다. 


쇼파에 앉아있는 예림과 그 앞에 있는 자신의 폰.


"괜찮을 줄 알았어. 다 지난 일이고 당신이 다신 안그럴거란 걸 알아. 다 아는데 근데 나 실은.. 안괜찮아... 자꾸 의심되고 불안하고 아무리 애를써도 자꾸 생각이나.. 차라리 당신이 미웠으면 좋겠어. 당신을 사랑하니까. 사랑하는 걸 확신하니까. 내마음이 점점 더 지옥이야..."


제혁은 눈물만 흘릴뿐 결국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다.

병원에 복직하기로 한 선우.

명숙은 선우에게 자신의 남자 후배가 태오를 본 것 같다고 말한다.


"포장마차에서 술값시비가 붙었다고 하더라. 하도 딱해서 술값을 계산해주고 나니 없어졌다고 하더라."


"그게 언젠데?"


"한 일주일 전쯤? 니가 좀 찾아보는게 어때? 저러다가 무슨 사고라도 칠까 걱정된다."

집에서 티비를 보던 준영은 벨소리가 울리는 것을 본다.


선우가 집으로 돌아왔을때 쇼파에 준영의 핸드폰만 있고, 준영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발견된 쪽지.

[준영이 내가 데려갈게]

 

 

선우는 태오에게 전화를 거는데.


"준영이 데려갔어?"


강가에 앉아있는 태오.

"준영이가 보고싶어서, 같이 있고 싶어서 그랬어. 그것뿐이야 미안해 선우야"


선우는 태오를 자극하지 않으려 애써 침착하게 말한다.

"알아 괜찮아 이해해. 괜찮은 거지? 내가 그쪽으로 갈게."


"선우야 정말 나보러 와줄거야?"


"준영이 좀 바꿔줘."


전화기 너머의 태오는 어떠한 말도하지 않는다.


"태오씨!!!!!!!!!!!!!!!!"

"아빠가 집을 나갔어. 그리고 안돌아오셨어. 죽을때 까지."

곧 선우가 등장하고 준영이 태오의 손을 뿌리치고 선우의 곁으로 다가온다.

"아빠가 잠깐만 같이 있어달라고. 안그러면 무슨짓을 할지 모르겠다고 해서.."

"꼭 해줄말이 있어서 그랬어 다른 뜻은 없었어. 오해하지 말아줘"


"타. 밥먹으러 가야지 그러기로 했잖아. 우리."

"어떻게 지냈어?"


선우의 물음에 서럽게 우는 태오.

"너랑 준영이 여기서 봤었어. 내가 거기있었어야 되는 건데. 니들 옆자리는 내 자리여야 된다고. 내 가족 내 친구들 옆에 내가 있었어야 되는 건데."


"이제와서 그런 소리 하면 뭐해? 아빠가 다 망쳤으면서."


"준영아 그만해 아빠한테도 정리할 시간을 줘야지. 그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거야."

"그래 우리 새롭게 시작하자. 나도 당신용서 할 테니까. 당신도 나 용서해줘."


"뭐?!"


"준영이를 위해서. 준영이 부모로 최선을 다하자고 선우야. 처음엔 힘들겠지만 서로 노력하다보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어."


음.. 죄송합니다. 태오가 너무 찌질해서 대사를 못 적겠어요.

"준영아 넌 아빠처럼 살지마. 니 곁에있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 너무 가까워서 그걸 잊어버리면 아빠처럼 멍청한 사람이 된다."

 

 

돌아가는 선우와 준영 그 순간 트럭이 지나가고 그 앞을 태오가 뛰어든다. 놀란 선우가 달려가지만 태오는 멀쩡하다.

서로 안고 우는 태오와 선우의 모습에 준영은 도망치듯 뒤돌아 뛰기 시작한다.

1년후, 선우와 태오는 각자의 삶을 살고 아직 연락이 되지 않는 준영.

예림은 가게를 오픈했고,

"내 선택에 후회는 없어."

제혁은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다.

도서실. 누군가가 다경에게 커피를 준다. 다경은 커피를 마시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 그냥 가버린다.

 

"오랫만이네요. 지선생님."

병원 하동식이 선우에게 인사를 한다.


"많이 좋아지셨네요 하동식씨."


"좋아졌었죠. 근데 이게 나 혼자 노력한다고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안심하는 순간 훅하고 뒤통수를 맞는게 인생이잖아요."

식사를 하던 선우. 그리고 누군가가 들어온다.

'구원처럼 찾아와 줄지도 모르지. 내가 나를 용서해도 되는 순간이...'


"왔니?"

 

 

부부의 세계 결말 후기.

 

대충 예상은 했지만, 씁쓸한 결말이네요. 제혁 커플도 결국 헤어지고, 선우랑 윤기도 잘 된거 같진 않고... 어찌보면 드라마가 마지막 회에 막장 테크를 타진 않아서 정말 다행이네요. 태오가 준영을 강가에 데려갔을때 뭔일 일어날 줄 알았는데, 그리고 트럭 지나갈때도. 무사히 넘어가서 밋밋했지만, 무난한 결말이긴 하네요. 준영이 집을 나간건 솔직히 이해가 안가지만, 마지막 장면 보니 다시 돌아온 것 같기도 하고. 뭐 최고의 결말이라 할 순 없어도 나쁠건 없었다고 봅니다. 이제 뭘 봐야할지 고민해야겠네요. 그리고 부부의 세계 후속작은 부부의 세계 원작인 '닥터 포스터'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원작이 어떤 건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참조글 확인해 주세요~ 그럼 긴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다음엔 더 재밌는 드라마로 찾아뵐께요. 모두 건강하세요! 

 

 

[참조글] 부부의 세계 1회 줄거리 감상 [원작 소개 포함]

 

 

부부의 세계 1회 줄거리 감상 [원작 소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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