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1회 줄거리 감상 [원작 소개 포함]

부부의 세계 1회 줄거리 요약 및 작품소개

  오늘은 이제 곧 결말이 날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1회 줄거리 요약을 해볼까 합니다. 아직도 부부의 세계를 안보셨거나 궁굼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어떤 작품인지 소개겸, 본 사람들은 1회의 강렬했던 느낌을 다시 한 번 느껴봐요.

 

<목 차>

클릭시 빠른 스크롤 이동.

1. 부부의 세계 작품소개

1. 1 작품소개

1. 2 등장인물

2. 원작 닥터 포스터 작품소개

2. 1 작품소개

2. 2 원작 시즌 2 내용

3. 부부의 세계 줄거리

3. 1 부부의 세계 1화

3. 2 부부의 세계 감상 후기

1. 부부의 세계 작품소개

   1.1  작품소개

  jtbc 에서 방영되는 부부의 세계는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 주연의  금.토 드라마 입니다.  '이태원 클라쓰' 가 끝나고 새롭게 방영된 부부의 세계는 영국의 BBC 드라마 'Doctor Foster' 를 원작으로 부부간의 불륜을 다룬 드라마죠. 첫 회 방송 이 후 시청률이 올라서 5월 2일에 방영된 12화에선 24%를 기록했고, 이 기록은 비지상파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로 기록되었습니다. 7,8 화 방영당시엔 sbs에서 도깨비로 유명한 김은숙 작가의 '더킹:영원의 군주' 가 방영되었죠. 방영 시간대는 다르지만 사실상 시청률로만 놓고 봤을땐, 부부의 세계가 더킹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작품에서 나오는 bgm들 조차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그와는 반대로 허각이 부른 OST '눈물로 너를 떠나 보낸다' 는  혹평을 넘어, 작품의 내용과는 너무 다른 노래 가사로 잘 못 된 OST가 아니냐는 평이 많다고 합니다.

 

 

 

   1.2 등장인물

부부의 세계 인물 관계도

작품의 인물관계도 입니다. 불륜 드라마에는 필수죠. 그럼 중요한 인물들을 살펴볼까요? 이 작품은 재밌게도 인물을 이해하고 보시는게 훨씬 흥미진진하게 느껴지더군요. 혹시나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제말을 듣고 인물도 한 번 살펴보시고 1화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래야 1화 엔딩에서 더 큰 충격을 받으실테니 말이죠. "크크큭"

 

 

지선우 / 가정의학 전문의 (원작 '닥터 포스터' : 젬마 포스터 역)

지선우 역의 '김희애'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그녀는 교사인 아버지와 간호사인 어머니를 17살 불의의 사고로 모두 잃었다. 그녀는 생각했다. '세상에서 나를 지킬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자신이다.' 하지만 부모님이 없다는 외로움보다 주변에서 쏟아지는 동정 어린 시선은 그녀를 더욱 더 힘들게 할 뿐이었다.  한 순간의 행복을 모두 빼앗아간 사고는 그녀를 더욱 몰아 세웠고 결국 그녀는 선택을 해야했다.

 

 

  부모님으로 부터 타고난 좋은 머리는 공부에 어울렸고, 그녀는 결국 서울에 있는 의대에 진학할 수 있었다. 그렇게 그녀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할 수 있었고, 결혼 후 정착하게된 그녀 남편의 고향에서 명성까지 얻을 수 있었다.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지만 가시를 세우고 살던 그녀는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흘려들었다. 다른이들 눈에 비친 그녀의 모습은 독단적으로 보였지만 그녀는 알지 못했다. 

 

 

  행복한 남편과의 생활. 그리고 자신의 말을 잘 듣는 아들. 모든 것이 행복했고, 누가 봐도 자신은 행복한 모습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자신의 착각이란 것을 알게된다.

 

 

  머리카락 한 올... 단지 머리카락 한 올이엇다. 남편의 머플러에 끼어있던 분명 그녀의 머리카락이 아닌 한 올. 별생각 없이 떼어버렸다면 아무 의미도 없었을 그 한 올의 머리카락으로부터 그녀의 의심은 시작되었다. 사소한 기억 하나까지 되살아나는 신경과민과 남편 주위의 모든 여자들을 의심하는 강박증.  무엇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그녀의 알 수 없는 불안이 점점 커져만 간다....

 

 

이태오 / 영화감독 (원작 '닥터 포스터' : 사이먼 포스터 역)

이태오 역의 '박해준'

 

  인간적이며 감정적인 그는 그만큼 즉흥적이다. 항상 가슴 속 꿈을 품고사는 그는 늘 정서적으로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그 모든 심적 유약함이 로맨틱하게 작용해서 연애에 최적화된 남자이기도 하다.

 

 

  조감독 생활을 한지가 8년, 장편영화 데뷔를 하였으나 흥행에는 실패한 적이 있다. 시나리오 작업을 핑계로 이렇다 할만한 직업이 없었던 그는 '지선우'의 원조로 작은 연애기획사를 차려서 사장이란 직함을 얻는데엔 성공했다. 제작지원금 유치에 온갖 노력을 기울이지만 그는 항상 천만관객 감독을 꿈꾸니 주변에선 능력에 비해 야망이 크다는 소리만 듣는다. 아내 지선우의 명성으로 쉽게 지자체의 지원을 받지만 그는 결코 부정한다. 잘난 부인를 둔 열등감에 입버릇 처럼 말하는 한류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경제에 한 힘 보태겠다고 항상 허세를 부린다. 그는 스스로 성공했다는 소리를 너무도 듣고싶었다. 잘난 와이프 덕 보며 산다는 소리가 아닌 자신의 성공을 바랐다. 이렇게 열등감이 심한 그이지만 부인인 지선우를 너무도 사랑하며, 현모양처인 것을 누구보다 인정한다.

 

 

   어느 날 직원들과 회식을 하며 클럽으로 가게된 날 퍼포머로 참가한 여다경을 만난다. 그녀는 너무나 짜릿했다. 자신을 성공한 사업가로 봐주는 아름답고 어린 여자의 앞에선 없던 자신감도 넘쳐 흘렀다. 죄책감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또 한 그녀와의 관계가 오래갈 거란 기대는 애당초 하지도 않았다. 잠시의 욕망으로 시작한 그녀와의 관계가 이렇게 깊어질 줄은 그 역시도 몰랐다. 그에게 선우도, 다경도 인생에있어서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아슬아슬한 줄타기였음을 알면서도 행복했다. 인간이란 원래가 미성숙한 존재이니까...

여다경 / 필라테스 강사 (원작 '닥터 포스터' : 케이트 역)

 

여다경 역의 '한소희'

  미인대회 출신인 어머니의 미모를 물려 받은데다가 재력가인 아버지까지 둔 무남독녀 외동딸 그녀는 세상엔 무서울게 없는 도도한 아가씨다.

 

  현대 무용 전공했으며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다. 그저 아름다운 옷이 좋아서 시작한 무용은 철들고 보니 어머니의 꿈을 대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제콩쿠르에서 상을 받고, 유학을 다녀왔으며 국립무용단에 이름을 올릴려면 엄청난 노력을 해야하지만 다경에겐 재능도 그리고 열정도 없었다. 대학 졸업장 하나 딴 걸로 무용을 그만둔 그녀는 삶의 목표도 꿈도없는 인생이다. 알바삼아 선배의 필라테스 센터에 일하는 중.

 

 

언제든 아버지의 지원을 받아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그녀는 절박함과는 거리가 아주 먼 청춘이다. 세상의 치열함을 모르는 순진함은 자칫 어리석음이 되는 법이다. 또래의 시시한 남자들이 성에 차지 않았던 그녀는 노련함, 배려심 거기다가 부드러움까지 갖춘 유부남 이태오에게 빠지고 만다. 아주 젊은 나이에 사업체를 운영하는 모습은 능력이 있어 보였고, 여자를 배려하는 매너는 그의 곁에있는 와이프 덕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녀가 모르는 것이 그것만이 아니다. 사랑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 누구나 그렇듯 인생도 역시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

 

 

 

2. 원작 닥터 포스터

   2.1 작품 소개

영국 BBC에서 방영된 닥터 포스터

 

  닥터 포스터(Doctor Foster)는 2015년 영국 BBC에서 제작한 불륜을 소재로 한 드라마입니다. 영국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어 2017년 시즌 2가 방영되었습니다.

 

  닥터 포스터는 국내 KBS에서 '닥터후 시즌 9' 가 끝난 뒤 2016년 1월 25일 방영을 시작하여 2월 29일에 시즌 1이 종영되었습니다. 종영 3달만에 동년 6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 재방이 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시즌 2는 '닥터후 시즌 10' 이 끝난 뒤  2017년 12월 12일부터 방영해서 2018년 1월 9일까지 방영했었죠.

 

 

  원작인 '닥터 포스터 시즌 1'에 해당하는 부분이 '부부의 세계 6~7화'까지의 분량이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그 이후에 원작과는 내용이 조금 바뀌기 시작하여 여기서 부터는 사람들의 호불호가 갈립니다. 그러나 원작보다 낫다는 평이 조금 더 많다는게 시청률로 반영되었으니, 부부의 세계는 사실상 이래저래 성공한 리메이크 작임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2.2 원작 시즌 2 설명

 

   원작의 줄거리 시즌 1의 경우 부부의 세계 6~7화의 내용과 거의 동일합니다. 남편의 머플러에서 머리카락 한 올로 인해 생긴 의심이 결국 모든 것을 알게되는 계기가 된다는 부부의 세계와 같은 내용이죠.

 

 

  시즌 2의 간단한 줄거리는 불륜녀와 결국 결혼을 하게된 남자 주인공 '사이먼'이 다시 고향에 돌아 와서 여자 주인공 '젬마' 와 둘 사이의 전쟁이 재발 한 가운데 젬마와 아들인 '톰'이 방황을 겪으며 일어나는 일들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내 젬마가 아들을 사수하기 위해 사이먼을 막아서는 복수극 형태로 전개되며 극단적인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에서 결국 견디지 못하고 가출하게 되는 톰으로 인해 결국 가족이 완전 와해 되는 결말로 끝이 납니다. 시즌 3이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출연 배우의 부정적인 답변으로 인해 확실한 것은 없는 상황입니다.

3. 부부의 세계 줄거리

   3.1 부부의 세계 1화 줄거리

< 주의 >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했다.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 자신을 사랑해주는 남편 이신오(박해준 배우), 말 잘듣는 아들 이준영(정진서 배우) .  항상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던 지선우(김희애 배우).  누가 봐도 그녀는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다.

'머리카락 한 올' 그리고 모든 의심은 그 한 올의 머리카락으로 부터 시작되었다. 남편의 머플러에서 머리카락 한 올을 발견한 지선우 곧 자신의 머리카락이 아님을 알게되고,  온 종일 신경이 쓰이게 된다.  보는 여자마다 머리카락에만 시선이 가며 , 같은 색의 머리카락만 보면 집중을 하지 못하는 지선우.

 

'5시 퇴근' 남편의 거짓말. 아들을 태우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중 길에서 조감독 장미연을 마주치는 지선우. 그녀로 부터 1년전 부터 남편(이태오)의 비서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남편은 항상 5시에 칼퇴근을 한다고 알려준다. 지선우는 장미연의 머리카락에도 시선이 자꾸만 간다. 항상 7시가 넘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남편이 신경쓰이기 시작하는 지선우.

 

'의심 그리고 미행' 남편이 의심스러웠던 지선우는 결국 퇴근을 일찍하고, 남편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남편이 꽃과 케잌을 사는 모습에 점점 더 불안해 지는 지선우.  하지만 남편이 향한 곳은 남편 자신의 어머니가 입원해있는 병원이었다.

 

'또 다시 남편의 거짓말' 지선우는 시어머니의 병실에서 나와 남편에게 자신의 착각이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한다. 남편은 최근 어머니의 몸이 좋지않아서 거의 매일 같이 병문안을 온다고 말한다. 자신이 의심한 것에 이런 이유가 있음을 몰랐던 그녀는 결국 눈물을 흘린다. 그런 그녀를 다정하게 안아주는 남편 이태오. 지선우는 간호사에게 인사를 하던 중. 남편 이태오가 최근에 어머니 병문안을 한 번도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해 듣게된다.

'점점 더 커져가는 그녀의 의심' 늦은 밤 남편의 외출에 행선지를 묻는 지선우. 남편이 말한 모임에 선우 자신도 그 모임에 초청되었다며 따라 나선다. 그러나 남편의 모습이 어딘가 모르게 불안해 보인다. 선우는 자신을 초대한 엄효정(미인대회출신 전업주부)을 의심한다. 그리고 그 모임에서 얼마전 남편이 가져온 와인을 보게 되고 의심은 점점 커진다. 신경이 온통 다른 곳에 팔려있던 지선우. 엄효정이 자신의 딸이라며 여다경(한소희 배우)을 소개시켜주지만, 여다경과는 스치듯 인사한다.

 

'또 다시 미행' 지선우는 매번 자신에게 수면제를 처방해 달라고 조르는 민현서를 아침일찍 찾아간다. 그리고 수면제 처방전을 댓가로 자신의 남편 이태오를 미행해 달라며 부탁한다.  미행에 나서는 민현서는 결국 이태오가 다른 여자랑 함께있는 것을 목격하고 이 사실을 지선우에게 알린다.

 

 

'드러나는 진실' 결국 남편의 외도사실을 알게된 지선우는 남편의 생일 떡을 찾으러 간 자리에서 눈물을 흘린다. 이 후 아들을 태우고 남편의 생일 파티에 가기전 민현서에게 들러 처방전을 건내준다. '남편분 트렁크 확인해 보세요. 뭘 숨기는 것 같더라고요.' 민현서의 말을 듣고 남편의 생일 파티 장소로 향하는 지선우.

 

 

'트렁크 속 남편의 비밀' 생일파티에 돌아온 지선우. 남편에게 카메라를 찾는다는 핑계로 차키를 받아 트렁크를 디지기 시작한다. 결국 트렁크에서 남편이 숨겨 놓은 것으로 보이는 가방을 발견하는 지선우.

 

'눈으로 확인한 실체' 남편의 가방에서 발견된 휴대폰에서 여다경의 사진을 보게되고 결국 남편의 외도 상대가 여다경이었음을 알고 충격을 받는 지선우.

 

'충격적인 현실' 그게 끝이 아니었다. 남편 이태오가 숨겨둔 휴대폰은 단순히 외도녀와 연락을 취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었다. 휴대폰의 사진첩에는 남편 이태오와 여다경의 사진뿐만이 아니라 지선우의 친한 동생인 제주도에 갔다 왔다던 고예림과 그녀의 남편인 손재혁. 뿐만아니라 남편의 비서라고 했던 조감독 장미현의 커플.  총 세 커플이 제주도에 가서 찍은 듯한 사진을 보고 지선우는 큰 충격을 받게 된다.

"경악" 그리고 문자를 확인하는 지선우. 그리고 그녀는 또 한 번 경악을 하게 된다. 지선우 자신의 병원 의사친구인 설명숙이 남편 이태오에게 최근 의심을 품은 지선우의 동선을 일일이 보고해준 문자가 있었던 것.  경악을 넘어서 실소를 터트리는 지선우.

 

"모든게 완벽했다. 나를 둘러싼 모두가 나를 완벽하게 속였다."

 

 

'그러지마.' 지선우가 자신의 트렁크에서 의료용 가위를 들고 남편에게 다가가며 1화가 끝이가 난다.

 

 

    3.2 부부의 세계 감상 후기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나요? 저는 원작인 닥터 포스터를 먼저 봤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한국식이라 그런진 몰라도 다 아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몰입이 잘 돼서 좋더라구요. 마지막은 정말 충격을 넘어선 경악이죠. 1화가 끝나고 사람들이 몰려들만한 연출이었습니다. 실제로도 부부의 세계 첫 회 시청률은 6% 대 였으니깐요. 첫 회 엔딩의 역활이 지대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씬을 잘 회상해 보시면 더욱 소름끼치는 점들이 더 많다는 거 아시죠?  앞서 나왔던 주변인물들의 행동과 매치시켜보면 정말 끔찍할 정도의 충격적 내용임엔 틀림없을 것 같아요. 사실 영국형 막장드라마다 뭐다 말들이 많은데, 제 생각엔 정말 잘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닥터 포스터 같은 경우에도 영국에서 1000만단위의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인 만큼 대작임엔 분명하죠.  솔직히 닥터 포스터의 원작을 리메이크 해서 망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군요. 정말 1화 마지막 엔딩은 한국 드라마 사에 길이 남을 연출인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엄~~청 길어 졌군요. 글이 길었던 만큼 엄청 정성들여서 올린 포스팅이니 부디 예쁘게 봐주세요.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고 다음에 또 뵙도록 해요. 

 

 

 다른 회차 줄거리도 궁금하시면 아래 [참조글] 확인하세요.

 

[참조글] 부부의 세계 2회 줄거리 감상하기

부부의 세계 2회 줄거리

 [참조글] 부부의 세계 3회 줄거리 감상하기

부부의 세계 3회 줄거리 감상

[참조글] 부부의 세계 4회 줄거리 감상하기

부부의 세계 4회 줄거리 감상

[참조글] 부부의 세계 2회 줄거리